크리스틴의 스타레일 아카이브

이 글은 트리스비오스를 다루는 본편 두 번째 글입니다. 본편 두 번째 글의 주제는 트리스비오스의 모티프가 된 신들입니다. 어떤 신들이 트리스비오스의 설정과 연관이 있을지 본론에서 함께 살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1. 야누스: 문, 시작과 끝트리스비오스의 모티프가 된 첫 번째 신은 로마 신화의 야누스(Janus)로, 야누스는 트리비가 신권을 이행하고 있는, 동명의 티탄의 모티프이기도 합니다. 야누스는 문(門)의 수호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의 신이라고 하는 야누스의 역할은 로마 신화의 다른 신들과 차별이 되는 요소이기도 한데요. 고대 로마는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로마 신화는 고대 로마가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예시..

이 글은 3.1 전반부 신규 캐릭터 트리비의 설정을 분석하고 정리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트리비(본명 트리스비오스) 콘텐츠는 본편 2개의 글로 구성되었으며, 여러분이 보고 있는 이 글은 본편 첫 번째 글에 해당됩니다. 트리스비오스 1편에서는 앰포리어스 여정이 시작된 3.0 때 공개된 앰포리어스 개척 임무 제1막과 3.1 때 공개된 앰포리어스 개척 임무 제2막에서 확인된 트리스비오스의 과거와 현재(광력 4931년)를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야누스의 불씨를 이어받아 반신이 되기 전의 트리스비오스는 어떤 삶을 보냈을까요. 또, 반신이 된 후 어떤 일을 겪었을까요. 겉보기에는 어려 보이지만 오랜 세월을 보내오면서 많은 이의 존경을 한몸에 받아 선생님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 트리스비오스의 이야기를 시..

이 글은 스타레일을 즐기면서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페나코니 마스코트 종이새 사진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사진을 커뮤니티 프로필 사진, 또는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의 배경화면으로 쓰는 것은 허용하나, 자신이 찍은 것이라고 말하며 다른 사람에게 허위 사실을 알린다든지, 블로그 운영자의 이름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을 내걸고 해당 사진을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합니다. 이번 사진 모음집은 자료를 제작할 때 쓰지 않고 순수하게 소장용으로 간직한 사진을 공유하려는 목적이 큰데요. 동그란 눈동자와 커다란 볼 터치도 매력적인데, 자기들끼리 짹짹거리면서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나 날개를 쭉 펴서 푸드덕거리는 모습, 카메라 렌즈를 향해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 모습까지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귀여움이 사..

이 글은 2.7 오픈을 기념해 준비하게 된 글로, 선데이와 로빈 남매의 설정 분석을 일부 겸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목 그대로 이 글에서는 선데이가 걷던 질서, 로빈이 걷는 화합, 두 가지 운명의 길의 공통점에 해당되는 음악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질서 항목을 설명할 때는 남색 바탕에 흰 글씨, 노란색 하이라이트를 넣은 이미지를, 화합 항목을 설명할 때는 회색 기운이 도는 흰색 바탕에, 남색 글씨, 연보라색 하이라이트를 넣은 이미지를 사용한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1. 두 운명의 길과 음악 질서를 상징하는 것으로 눈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죠. 질서를 상징하는 또 다른 요소로는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음악이 있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이미지는 시뮬레이션 우주 DLC 〈곤충 떼 재난〉이 추가될 당시에..

이 글은 어벤츄린을 다루는 본편 네 번째 글입니다. 본편 네 번째 글의 주제는 어벤츄린을 상징하는 요소입니다. 어벤츄린을 상징하는 요소로는 공작새와 사금석, 트럼프 카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플레잉 카드가 있습니다. 각각의 요소가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새, 공작 페나코니 개척 임무에서 어벤츄린에게 공작새라고 말한 사람이 두 명 있습니다. 한 명은 지금 보고 있는 장면에서 어벤츄린과 대화하고 있는 스파클이며, 다른 한 명은 어벤츄린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읽어보라며 의사의 당부를 건네준 베리타스 레이시오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보고 있는 그림 〈헤라와 아르고스〉에는 제목에 적힌 헤라와 아르고스, 그리고 수컷 공작새가 그려져 있습니다. 붉은 옷을 입고..

이 글은 어벤츄린을 다루는 본편 세 번째 글에 해당되며, 본편 두 번째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편 세 번째 글에서는 어벤츄린이 페나코니 사업을 완수한 방법에 대해 개척 임무에서 중요하게 여겨진 키워드를 골라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페나코니의 부실 채권 벨로보그에서 스타피스 컴퍼니가 있는 피어 포인트로 돌아온 토파즈는 어벤츄린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어벤츄린과 토파즈는 페나코니 사업을 완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받아내고자 제이드를 찾아갔습니다. 제이드는 자신을 찾아온 청년[어벤츄린]과 소녀[토파즈]에게 페나코니의 부실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여기서 제이드가 이야기한 페나코니의 부실 채권이란 스타피스 컴퍼니 입장에서 아스다나 독립 전쟁으로 실효..

이 글은 어벤츄린을 다루는 본편 두 번째 글입니다. 본편 두 번째 글부터 본편 세 번째 글까지는 페나코니 개척 임무에서 서술된 어벤츄린의 행적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그 시작에 해당되는 본편 두 번째 글에서는 어벤츄린이 스타피스 컴퍼니에 입사한 후 페나코니 사업의 담당자로 선정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1. 지모신의 축복을 받은 아이  1) 홀로 살아남은 에브긴 소년 어벤츄린은 1남1녀 중 막내이자 유복자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에브긴의 지모신 펜고-비요스에게 바칠 재물을 준비하기 위해 카티카 씨족의 마을을 갔다가 모래에 휩쓸리면서 사망하였습니다. 이때 당시 어벤츄린은 아직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죠. 어벤츄린이 태어난 날은 에브긴 씨족의 오랜 풍습인 카카바 제전이 열리던 새해 첫날이었습니다...

이 글은 2.6 후반부 복각 캐릭터로 어벤츄린이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어벤츄린 콘텐츠는 본편 4개의 글로 구성되었으며, 여러분이 보고 있는 이 글은 본편 첫 번째 글에 해당됩니다. 본편 첫 번째 글의 주제는 어벤츄린의 고향과 혈통입니다. 지니어스 클럽 #83 헤르타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우주 제9세계를 체험한 후 얻을 수 있는 차원 장신구 '주인 없는 황폐한 별 츠가냐'는 어벤츄린의 고향 츠가냐를 모티프로 삼아 제작되었는데요. 해당 장신구의 구체와 매듭 스토리에 적혀 있는 내용을 분석하며 츠가냐라는 행성과 츠가냐에 사는 원주민의 설정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츠가냐와 에브긴어벤츄린의 고향 츠가냐-Ⅳ(이하 츠가냐)는 드세르-프로티아-도르누 3대 은하계가 맞닿아 있는 경계에 ..

이 글은 스타레일을 즐기면서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촬영하고, ppt 슬라이드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사진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사진을 커뮤니티 프로필 사진, 또는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의 배경화면으로 쓰는 것은 허용하나, 자신이 찍은 것이라고 말하며 다른 사람에게 허위 사실을 알린다든지, 블로그 운영자의 이름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을 내걸고 해당 사진을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합니다. 이 글 제목이 왜 선주 「나부」 사진 모음집 Vol.3인지 궁금한 분들이 있겠죠. 설의와 한아 자매 콘텐츠 작성 당시 사용한 유원과 삼여책방 풍경 사진 모음집이 1편, 단항(음월) 콘텐츠 작성 당시 사용한 단정사의 용나무 사진 및 인연경 풍경 사진 모음집이 2편에 해당되어 3편임을 강조하고 싶어 이..

이 글은 시왕사가 관리하는 감옥인 유폐옥을 제재로 하여 쓰여졌습니다. 성력 8100년에 일어난 늑대 방어전의 주모자들이 섬기던 존재 호뢰가 있던 곳이자 단항의 전생인 단풍과 스텔라론 헌터 블레이드가 과거에 옥살이를 하던 곳인 유폐옥. 유폐옥에서는 무엇을 보게 되는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 블로그 운영자가 여행 가이드가 되어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 1. 유폐옥 설정 정리유폐옥은 선주 연맹을 구성하는 6각료인 운기군, 천박사, 지형사, 태복사, 공조사, 단정사의 제약을 받지 않는 선에서 장수 때문에 문제가 되는 공공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독자적이면서도 비밀리에 움직이는 기관인 시왕사가 관리하는 감옥입니다. 시왕사는 선주 연맹이 출범한 삼겁 시대 후반기인 공겁 시대 때 법을 어긴 죄인을 처벌하기 위한 목적으로 ..